◆…북인천세무서는 지난 14일 세무서 대강당에서 관내 지역구 의원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사진 북인천세무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북인천세무서(서장 이준호)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3.1절 기념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국민주권의 소중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준호 서장이 관내 지역구 의원인 송 의원을 초청해 마련됐다.

이날 송 의원은 북인천세무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100년: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90분가량 강의를 전했다.

강연에서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외세에 대한 저항 과정을 설명한 송 의원은 "세계의 다른 식민지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강인하고 숭고한 저항과 희생이 있었기에 소중한 주권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과거 1919년 3.1.운동으로 건립된 후 1948년 재건된 것"이라며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아 (세무공무원들이)국민을 위한 참 행정을 펼쳐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송 의원은 또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인 우리가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진정한 평화를 이룩하고, 이를 위해서는 공무원의 청렴함이 기반임을 역설하기도 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세무서 직원은 "역사를 통해 오늘의 우리 사회를 바로 이해하고, 공무원으로서 어떠한 마음으로 직무에 임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